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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에 배운 한국문학 시리즈 10 빈처

아직 아무도 인정해 주지 않은 무명작가인 나. 아내만은 그런 나를 인정하고 응원해주는 고마운 존재다. 그러나 그도 이제 슬슬 지쳐가는 듯하다. 어느 날 아내는 날 부르더니 “당신도 살 도리를 좀 하셔요”라고 말한다. 무어라고 대답할 말이 없어 묵묵히 있는 나에게 “우리도 남과 같이 살아 보아야지요!”라고 하는데….
아직 아무도 인정해 주지 않은 무명작가인 나. 아내만은 그런 나를 인정하고 응원해주는 고마운 존재다.

그러나 그도 이제 슬슬 지쳐가는 듯하다.

어느 날 아내는 날 부르더니 “당신도 살 도리를 좀 하셔요”라고 말한다.

무어라고 대답할 말이 없어 묵묵히 있는 나에게 “우리도 남과 같이 살아 보아야지요!”라고 하는데….
작가 현진건은 1900년 8월 9일(음력) 대구에서 태어났다. 호는 빙허이다.

대구 우체국장이었던 경운의 4남으로, 한말에 득세한 개화파 집안에서 자랐다.

1912년 일본의 세이조중학에 입학하여 1917년 졸업하였고, 1920년 ‘개벽’에 단편 ‘희생화’를 발표하여 데뷔하였으나 당시에는 혹평을 듣기도 했다

동명사를 시작으로 시대일보, 동아일보 등 언론사에서 기자생활을 했다.

주요 작품은 단편 ‘빈처’를 비롯해 ‘술 권하는 사회’, ‘타락자’, ‘할머니의 죽음’, ‘운수좋은 날’, ‘불’, ‘B사감과 러브레타’, ‘고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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